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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건강

'번아웃증후군', 힘들고 무기력

  사소한 일에 화가 나고 무기력하며 잠을 충분히 자도 피곤하거나 상쾌하지 않은 아침을 맞이하는 직장인들이 늘어나고 있다

 

 출근할 생각만 해도 짜증이 나고 무기력해진다면 만성적인 직업 스트레스로 인한 '번아웃 증후군'을 의심해보아야 한다. 

 

 번아웃 증후군은 모두 불타서 없어진다(burn out)는 의미이며 소진 증후군으로 불리기도 한다.

 

 또한 번아웃 증후군은 세계 보건기구(WHO)에서는 의학적 질병은 아니지만 건강상태에 주요한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직업 현상으로 인정되었다.

 


#번아웃 증후군 원인

 

 번아웃 증후군은 만성적인 직업 스트레스가 잘 관리되지 못했을 때 발생된다고 한다.

 

 직업 스트레스는 직장 내 겪는 신체적 정신적 고통, 과다한 업무로 인한 피로, 새로운 환경에 의한 적응의 어려움, 상사 및 동료 등 대인관계 스트레스, 언어폭력, 성희롱 등 여러 가지 요인들을 포함하고 있다.

 


 

#번아웃 증후군 증상

 

 적절하게 직업 스트레스가 관리되지 않는다면 번아웃 증후군으로 이어지는데 무기력하고 소진된 느낌이 상당 시간 지속된다.

 

 일에 대한 정신적인 거리감을 느끼거나 부정적이며 냉소적인 느낌을 받게 된다. 이것이 지속되면 정서적인 문제와 더불어 인지 조절력 및 집중력 저하로 업무 효율성이 떨어지게 된다.

 

 이로 인해 질책을 받게 되면 대인관계에 대해 더 어렵게 느끼거나 스트레스를 더욱 가중시켜 악순환이 반복된다. 이러한 악순환이 이어진다면 심각한 정신과적인 질환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커진다. 

 


#번아웃 증후군 예방

 

 

 번아웃 증후군을 예방하려면 가장 먼저 직장 스트레스에 대한 나의 상태를 인식해야 한다.

 

 현재 본인이 스트레스받고 있다는 사실을 피하기보다는 인정해야 하며 줄일 수 있는 스트레스는 부딪혀서 해결하는 것이 좋다.

 

 지금 당장 해결하기 어려운 스트레스는 리스트를 만들고 그러한 스트레스가 있다는 것을 수용해야 한다.

 

 그리고 나만의 스트레스 관리법을 만들어 하나씩 엉킨 실타래를 풀다 보면 스트레스로부터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심적 여유가 생기고 스트레스에 대한 내성이 생길 것이다.

 

 또한 직장과 직장 밖의 삶을 분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나의 삶이 직장에서의 나로 인해서만 결정되지 않는다. 그러니 직장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퇴근 후까지 가지고 갈 필요는 없다.

 

 끝으로 스스로를 너그럽고 따뜻하게 바라보아야 한다. 직장 내 스트레스는 내가 직장에 잘 맞추고 적응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뜻대로 잘되지 않으면 나의 실패, 부적응으로 느끼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직장은 내 삶을 책임지지 않는다. 그러므로 직장에서 적응이 힘들거나 마음처럼 잘 되지 않았다고 본인 또는 본인의 삶을 엄격하게 질책하는 행동은 교정해야 한다.

 

 

 


직장 스트레스 관리 잘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