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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건강

무좀, 덥고 습한 여름에만 생긴다?

 

 무좀이 습한 여름에 발생하기 쉽지만 그렇다고 여름에만 무좀을 신경 써야 하는 것은 아니다. 무좀 균은 계절에 상관없이 번식을 한다

 

 특히 겨울에 추위로 인해 두꺼운 양말, 부츠 등을 즐겨 신는데 장시간 착용하게 되면 통풍이 잘 되지 않아 발에 땀이 나고 습해져 무좀이 유발될 수 있다

 


#무좀

 무좀이란 발바닥, 손, 발가락 사이 등에 곰팡이균인 백선균에 의해 생기는 만성 재발성 질환이다. 백선균은 피부 각질을 영양분 삼아 기생 번식한다

 

 백선균은 각질이 많고 축축하고 따뜻한 신체 부위에 주로 서식하는데 이로 인해 발가락, 발바닥, 손톱, 발톱, 사타구니 주변, 옆구리 등에서 자주 무좀이 생기게 된다

 

 

 

#무좀의 종류

 

1. 간미란형

 

 발가락 사이에 잘 발생하는 무좀으로 발가락 사이가 하얗고 문드러져 진물이 나면서 균열이 생기는 것이 특징이다.

 

 주로 3, 4번째 발가락 사이 많이 생기며 3, 4번째 발가락 사이고 좁고 항상 접촉되어 있어 마찰이 빈번하기 때문이다

 

 목욕탕에 오래 있던 것처럼 피부가 불어 허옇게 되고, 빨갛게 짓무르거나 인설이 동반되기도 한다

 

 

 

2. 수포형

 

 발가락, 발뒤꿈치, 발바닥에 작은 물집이나 농포가 많이 생기며 매우 가려운 것이 특징이다. 이 수포가 커지면서 주변에 많은 소수포가 또 생기게 된다

 

 이후 수포가 사그라드는 듯 건조해지면서 갈색으로 변하고 두터운 가피가 생겼다 떨어지다가 다시 소수포가 발생하여 재발되기도 한다

 

 

 

3. 각화형(인설)

 

 피부가 증식하여 두터워지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만성으로 장시간 지난 후 생기게 되는데 증상이 심한 경우 두터워진 피부가 갈라지기도 한다

 

 또한 심한 가려움이 동반되는데 무좀 부위는 피부 저항력이 약해진 상태이기 때문에 함부로 긁는 것은 피하고 병원을 방문하여 치료해야 한다

 

 

 


#무좀 예방법

 

 무좀은 전염성이 강하기 때문에 올바른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1. 실내에서 슬리퍼 착용하기

 

2. 씻은 후 발, 살이 접히는 부분 등 물기가 없도록 잘 말리기

 

3. 면양말 신기

 

4. 통풍이 잘 되는 신발 신기

 

5. 신발, 의류 등 습기 제거 하기

 

6. 무좀 있는 사람과 옷, 수건 따로 사용하기

 

 

 


청결과 통풍에 신경 쓰시고

손, 발 건강 챙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