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철 날씨와 코로나 19로 인해 마스크 착용이 일상이 된 요즘, 인지하지 못했던 자신의 입 냄새를 알게 되는 사람이 늘고 있다.
입 냄새, 즉 구취란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구강에서 악취가 나는 것을 뜻한다. 구취는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거나 통증이 동반되지는 않는다.
하지만 당사자가 느끼는 불편감 및 이제까지 다른 사람에게 입 냄새를 풍긴 것은 아닌가 하는 심리적인 요인 등과 같은 고민은 큰 문제일 수 있다.
타인에게 불쾌감을 줄 정도의 강한 입 냄새를 '병적 구취'라고 하는데 이러한 구취는 왜 생기는 것일까?
#구취 원인
1. 구강 내 원인
구취는 대부분 구강 내 원인으로 발생한다. 85% 정도가 구강위생 및 치주질환으로 구취가 발생한다.
구취는 치아 사이, 잇몸 주변, 혀의 표면 음식 찌꺼기에 의해 유발된다.
이유는 구강위생 불량으로 이러한 음식 찌꺼기가 부패하여 악취를 만들거나 세균 번식을 유발하여 잇몸의 염증을 일으키고 이 염증은 다시 구취를 발생시키기 때문이다.
2. 구강 외 원인
입으로 숨을 쉬게 되면 입안 세균 번식이 쉬워져 구취를 심하게 유발할 뿐 아니라 충치도 훨씬 잘 발생하게 된다.
또한, 코나 전신 질환에 의해 구취가 생길 수도 있다.
비염, 부비동염(축농증), 편도선염과 같은 호흡기 질환과 식도염, 위염 등과 같은 소화기 질환 그리고 폐질환, 간질환, 신장질환, 당뇨 등에 의해 구취가 발생하기도 한다.
3. 그 외
임플란트나 틀니 같은 기타 보철물을 사용하는 사람은 일반 사람에 비해 구강청결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
임플란트나 틀니는 자기 이가 아니라고 생각하여 관리를 소홀하게 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보철물들은 우리 신체가 아니기 때문에 면역체계가 관여하지 않기에 세균이 쉽게 번식할 수 있고 이는 염증을 유발하거나 그렇지 않더라고 세균 그 자체가 냄새를 유발한다.
따라서 임플란트나 틀니가 있다면 치과에 자주 내원하여 관리를 받고 구강청결을 잘 유지해야 한다.
#구취 예방법
1. 하루 2회 이상 양치하기
2. 하루 최소 1회 치실 사용하기
3. 양파, 마늘 등 구취 발생 식품 자제하기
4. 물을 자주 섭취해 구강건조 피하기
5. 금연하기
6. 틀니 사용 시 밤에 세척액에 담가 두기
7. 1년에 2회 이상 치과 방문하기
구강청결 관리 잘하시고
구취 스트레스에서 벗어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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