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라이프/건강

'간암' 증상없이 찾아온다!

 

 '간' 은 우리 몸에서 가장 큰 장기이다. 횡격막 바로 밑, 오른쪽 가슴 아래 갈비뼈 안쪽에 위치하고 있다.

 

 크기만큼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의 저장과 대사 작용, 지방의 소화 작용을 도와 인체 내 필요한 물질의 합성과 해독, 살균 작용 등 다양한 역할을 한다.

 

 이러한 간에 생긴 암인 간암은 초기에 대부분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증상은 기존 B형 간염, 만성 C형 간염, 간경병증 등 간 질환이 있는 사람에게서 주로 생긴다. 따라서 간암과 기존 간 질환의 증상이 혼동되어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피로, 소화불량, 체중 감소와 같은 가벼운 증상으로 시작하여 점차 복부에 통증이 있거나 덩어리가 만져지기도 하고, 황달과 복수 등 명확한 증상이 나타나야 간암을 깨닫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한다.

 


#간암 예방

 

 

 간암은 일반적인 암과 달리 B형, C형 간염, 간 경변 등이 동반된 환자에게 주로 발생한다.  따라서 B·C형 간염과 같은 간질환 차단이 중요하다

 

 B형 간염의 경우 항체가 없다면 B형 간염 예방접종을 하고, C형 간염은 예방접종이 없기 때문에 평소 다른 사람의 칫솔, 면도기 등을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알코올 분해 작용을 하는 간이기에 과음을 삼가야 하며 금주, 금연, 식습관, 스트레스 관리 등 건강한 생활습관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

 

 또한 건강에 좋다고 알려진 음식과 건강보조제는 과용하면 오히려 간 건강을 해칠 수 있다.

 

 만성 간질환 환자나 간병변증을 가진 간암 발병률이 높은 사람은 6개월마다 정기검진을 받아야 한다.

 

 

 

 

#간암 진단

 

 

 간암은 조기에 발견하지 못한다면 동반된 간 경변의 합병증으로 치료가 쉽지 않고 예후도 좋지 않다.

 

 간암 위험이 높은 사람은 증상이 없더라도 연 2회 6개월 간격으로 주기적인 검사(초음파 검사, 혈액검사 등)를 받는 것이 좋다. 

 

 전문가는 이 6개월이라는 간격보다 길어지면 간암 조기 진단이 어려워질 수 있다고 한다. 간암을 조기에 찾게 되면 생존율이 많이 증가한다고 한다.

 

 


#간암 치료

 

 

1. 수술적 치료

  

 수술적으로 암이 있는 부위를 절제하는 방법이다. 간암 크기가 큰 경우 개복수술, 작은 경우 복강경 수술로 진행하기도 한다.

 

 간은 재생력이 뛰어난 장기지만 앞서 설명한 기저질환이나 간경변증이 있는 경우 절제 후 회복이 쉽지 않다고 한다.

 

 수술적 치료가 효과는 제일 좋지만 수술이 가능한 환자는 전체 간암 환자 중 15~20% 정도라고 한다.

 

 

 

2. 비 수술적 치료

 대표적으로 간동맥 화학색전술, 경피적 에탄올 주입술, 고주파열 치료 등이 있다.

 

1) 간동맥 화학색전술

 

 간암의 경과가 많이 진행되거나 종양의 제거가 불가능할 때 주로 시행되며 종양에 산소와 영양소를 공급하는 동맥에 항암제와 색전 물질을 삽입하는 치료법이다.

 

 

2) 경피적 에탄올 주입술

 

피부를 통해 간암 조직에 주사 바늘로 순수 알코올을 주입해서 암세포를 괴사시키는 치료법이다.

 

초음파로 간암이 잘 보여야 하며 종양 크기가 3센티 이내, 개수는 3개 이하인 경우에 실행 가능하다고 한다.

 

단점은 반복적으로 시행해야 되며 반복적인 치료로 인해 다른 부위로 전이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3) 고주파열 치료

 

 종양 내에 전극을 삽입하고 그 전극 주위로 매우 빠른 고주파 교류를 흘려보내 분자들 간의 마찰을 유도해 종양과 그 주위 조직을 가열하여 괴사시키는 치료법이다.

 

 현재 가장 널리 사용되는 방법이며 비교적 안전한 시술로 종양의 크기가 작을 경우 예후가 좋다고 한다.

 

 

 

그 외 다른 치료방법들도 있으며 검사를 통해 환자의 상태를 고려하여 전문의의 결정하에 치료방법이 결정된다.

 

 

 

 


간암 예방과 정기적 검진을 통해

건강관리 잘하시길 바랍니다

'라이프 > 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딸기코(주사)란?  (0) 2021.01.28
콩팥이 안 좋을 때  (0) 2021.01.27
VDT 증후군 이란?  (0) 2021.01.25
영양제, 과다 섭취해도 될까?  (0) 2021.01.24
겨울철 코피가 자주 날 때  (0) 2021.0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