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여름철 강렬한 햇빛 아래 벌겋게 익은 피부를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하지만 계절과 상관없이 계속 얼굴 주변, 특히 코나 뺨이 붉고 화끈거린다면 딸기코(주사)를 의심해봐야 한다.
딸기코(주사)란? 한번 발생하면 꾸준히 관리가 필요한 염증성 피부질환이다.
발병원인은 불분명하지만 여러 가지 피부 자극에 의해 이완된 모세혈관의 혈관 기능 이상으로 수축하지 못하거나 자외선으로 인해 혈관 주변 조직이 변성돼 확장되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그 외 유전적인 것과 환경적인 부분도 원인이 될 수 있다.
#딸기코(주사)의 증상
가장 특징적인 증상은 피부가 붉게 변하거나 혈액이 피부 하층부에 고이는 홍반이다.
특히 코가 빨갛게 충혈되고 얼굴이 화끈거리거나 가렵고 농포나 구진이 동반될 수 있다.
또한 안구 건조, 각막 충혈 등 눈에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딸기코(주사) 관리법
1. 치료
환자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국소도포제, 경구 약물 제재, 레이저 치료 등이 시행된다.
2. 악화 요인 피하기
고온, 저온, 자외선 노출, 매운 음식, 격한 운동, 뜨거운 음료, 음주 등이 대표적 악화 요인이다.
또한 나이아신이나 외용 스테로이드도 홍반을 악화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담당의와의 상담이 중요하다.
3. 피부 관리
딸기코(주사)가 있으면 기본적으로 피부가 민감하고 피부 장벽이 손상돼 화끈거림과 가려움이 심하다.
따라서 세안제는 자극이 적은 중성 또는 약산성을 띄는 무향의 비누가 좋다고 한다.
세안 시에는 미지근한 물로 손가락으로 원을 그리듯 살살 세안한다.
4. 자외선 차단
자외선은 주사환자에게 피부염증을 유발해 증상을 악화시키는 대표적인 요인이다.
그래서 자외선 차단제가 필수이지만 피부가 민감하고 손상된 주사환자는 자외선 차단제를 고를 때 성분을 고려해야 한다.
성분에 산화티타늄, 산화아연, 디메티콘, 사이클로메티콘 등이 함유된 자외선 차단제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또한 자외선 A와 B를 모두 차단하고 자외선 차단지수 30 이상의 겔이나 액체류 형태의 오일프리 제형을 사용해야 한다고 한다.
외출 시에는 양산, 모자 등으로 얼굴을 최대한 보호하고 자외선이 강한 한낮에는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꾸준한 관리와 치료를 통해
딸기코(주사) 호전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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