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통증! 질환에 따른 증상

기온이 떨어지면서 근육의 경직으로 온몸의 관절 통증을 겪는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활동량이 줄어들어 관절이 경직되어 통증이 발생한다

겨울철 악화되는 어깨질환 및 통증 부위에 대해 알아보자

흔히 '오십견'이라 불리는 질환으로 어깨를 싸고 있는 관절낭에 염증이 생겨 어깨 관절이 딱딱하게 굳고 어깨 통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원인으로는 나쁜 자세, 과도한 어깨 사용 등이 있으며 대부분의 오십견 환자 어깨 주위에 조직의 퇴행이 발견된다고 한다

대표적인 증상은 팔을 앞으로 들어 올리거나 만세 동작을 할 때 어깨 통증이 심해지며 밤에 더 악화된다고 한다

세수를 하거나 옷을 갈아입는 등 일상적인 동작에서 지장을 받을 수 있다. 오십견을 계속 방치하면 팔을 아예 사용 못할 수도 있으니 해당 증상이 있다면 정확한 검사와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

어깨 관절 주변의 가장자리를 둘러싼 반지 모양의 섬유연골조직인 관절와순이 파열되거나 손상되어 발생하는 질환이다

대표적 증상으로는 팔이 빠질 것 같은 통증이 생기고 어깨 주변이 무겁고 불안정한 느낌이 든다고 한다

일상생활 중 외상으로 인해 생길 수도 있고 공을 무리하게 던지거나 반복적으로 장기간 어깨를 위로 휘두르는 동작을 지속할 때 발생될 수도 있다

팔을 높이 들어 올리는 동작을 하는 데 어려움을 느끼고, 팔을 뒤로 젖히면 뚝 소리가 난다

보통 회전근개파열, 어깨 관절염 등 다른 어깨질환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조기 진단이 중요하다

어깨 힘줄의 혈액 공급이 어려워지면서 힘줄 조직에 칼슘 성분의 석회가 쌓여 돌처럼 굳는 질환이다

팔을 앞이나 옆으로 들어 올리기 힘들며 증상이 악화될 경우 밤에 팔 부위가 찌르는 듯한 날카로운 통증이 동반되기도 한다

증상이 회복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나 보존적 치료, 비수술적 치료가 효과가 없는 경우 관절 내시경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다고 한다

원인은 명확하지 않으나 70세 이상의 연령에서는 석회가 발견되는 경우가 매우 드물며 대부분 자연 치유되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어느 날 갑자기 어깨가 무거우면서 어깨에 극심한 통증이 생긴다면 석회화건염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견관절 주위를 둘러싼 회전근개인 4개의 근육(극상근, 극하근, 견갑하근, 소원근) 중 하나 이상이 파열되어 팔과 어깨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증상이 오십견과 비슷하지만, 근력 약화가 동반되지 않는 오십견에 비해 회전근개파열은 근력의 약화를 동반할 수도 있다

오십견과 또 다른 차이점은 오십견은 팔을 어느 방향으로도 올리기 힘든 반면 회전근개파열은 어느 정도는 올리는 것이 가능하다

발생원인으로 어깨를 자주 사용하거나 무리한 운동을 지속할 경우 회전근개가 파열될 수 있다. 따라서 운동 전후 충분한 스트레칭과 본인이 컨트롤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어깨 운동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평소에 어깨 관리를 잘하셔서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 되시길 바랍니다

잡동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