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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건강

치은염과 치주염 , 양치 시 피가 난다면?

 

 입 안에서 지속적인 입 냄새와 양치 시 피가 난다면 잇몸 질환을 의심해봐야 한다. 대수롭지 않게 방치할 경우 구취는 더욱 심해지고 잇몸뼈까지 상할 수 있다

 

 잇몸 질환은 초기 증상이 뚜렷하지 않기 때문에 방치되는 경우가 많다. 

 

 잇몸질환 중 흔한 것은 치은염인데 치은(잇몸)에 생긴 염증을 말한다. 치은염은 염증이 잇몸뼈 인대나 잇몸뼈까지 퍼지지 않고 잇몸에만 생긴 가벼운 질환이다

 

 


#치은염

 치은염의 가장 큰 원인은 잘못된 양치질이나 양치질을 하지 않아 세균이 번식한 것이다. 칫솔질로 쉽게 닦기 어려운 치아 사이, 요철이 있는 부위, 치석이 있는 부위에 주로 발생한다

 

 염증으로 인해 잇몸이 붉어지고, 통증이 동반되며 음식물을 섭취하거나 이를 닦을 때 출혈이 발생한다

 

 치은염을 그대로 방치하게 되면 염증이 점점 잇몸 깊은 곳까지 침범하게 되어 주의가 필요하다

 

 치은염은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올바른 칫솔질을 통해 치태를 제거하면 호전된다고 한다

 

 

 


 

 

#치주염

 

 치은염이 악화되어 잇몸과 잇몸뼈 주변까지 염증이 퍼진 것을 치주염이라 한다. 치주염은 치아 주변에서 치아를 지탱하는 지지조직에 염증이 생겨 세균 및 독소에 의해 발생되는 만성 염증성 질환이다

 

 치아를 지지하는 치주조직이 염증에 의해 서서히 파괴되어 이가 흔들리고 빠지게 된다

 

 치주염 초기 증상은 거의 없으며, 중기 이후가 되어야 여러 증상이 나타난다. 구취, 치아와 잇몸 사이 고름, 차거나 자극을 받을 시 치아가 시리고 흔들리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또한 음식물을 씹을 때 불편하거나 아무런 자극 없이도 통증이 발생될 수 있다

 

 치주염은 치은염과 마찬가지로 구강관리의 소홀이 가장 큰 원인이다. 평소 치과를 자주 방문하거나 스케일링을 통해 치태를 제거하고 염증이 심한 경우 반드시 치료를 받아야 한다

 

 


# 치과 검사가 필요한 경우

 

1. 양치 시 피가 난다

 

2. 잇몸이 붓거나 빨갛다

 

3. 잇몸이 가렵거나 내려가 있다

 

4. 구취가 있고 치석, 치태가 많다

 

5. 단단한 음식을 씹기가 어렵다

 

6. 흡연을 한다

 

7. 치주질환을 앓는 가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