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이 지나가고 따뜻한 봄이 되면 미세먼지, 일교차, 건조함, 황사, 꽃가루 등으로 인해 피부가 예민해지기 쉽다
따라서 봄철 피부 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피부는 다양한 기능을 하는 중요한 기관이다. 체내 수분, 전해질, 단백질이 소실되는 것을 막아주고 체온조절, 노폐물 배출 역할을 한다
또한 피부는 외부환경에 대한 1차 방어막 역할을 하여 인체를 보호한다. 외부 물리적 충격을 막아주고 세균, 바이러스 등의 침입을 막아주는 중요한 기관이다
#봄철 피부 주의보
추운 겨울을 지닌 피부는 자외선을 막아주는 멜라닌 색소를 충분히 만들지 못한 상태에서 봄볕을 갑자기 많이 받게 되면 손상이 심해진다
일사량이 많은 여름 내내 멜라닌 색소를 축적한 가을 피부와 봄 피부는 자외선에 대한 대처능력이 확연히 떨어진다
뿐만 아니라 봄철에는 꽃가루, 미세먼지, 황사 등으로 피부질환이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
<건강한 피부 관리법>
1. 세안은 3분 이내로
손에 묻은 오염물을 제거하기 위해 세안 전 손을 깨끗이 씻는 것이 먼저이다
다음으로 세안 시 세안제를 바르고 세안이 끝나기까지 3분이 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세안 시간이 길어질수록 피부 지질막이 무너지고 수분을 빼앗겨 건조해지기 때문이다
피부는 온도에도 민감하기 때문에 미지근한 물로 헹궈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2. 보습제 바르기
목욕 후 물기가 마르기 전에 보습제를 바르는 것이 좋다. 물기가 마르면 지질층이 소실되어 피부가 건조해지기 때문이다
보통 목욕 후 3분 이내 보습제를 바르면 좋고 적은 양을 여러 번 나누어 발라 충분히 흡수되도록 해야 한다
목욕 후가 아니더라도 건조하다면 주기적으로 보습제를 적정량 발라주는 것도 좋다
3. 맞는 보습제 선택하기
보습제는 크게 2가지 종류가 있는데 수분을 끌어당겨 각질에 수분을 공급하는 습윤형과 막을 형성해 수분 손실을 막는 밀폐형이 있다
보습제는 이 두 가지 종류를 적정하게 혼합하여 만들고 최근에는 장벽 기능 회복인 세라마이드가 포함된 보습제도 많이 있기에 피부 타입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단 피부질환이 있는 환자라면 더욱 신중하게 성분을 따져 보습제를 선택해야 한다
4. 자외선 차단제 바르기
봄철은 특히나 피부가 자외선 대처능력이 떨어진 상태이기 때문에 더욱 신경 써서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주어야 한다
자외선은 피부암, 색소 침착, 홍반, 화상 등을 유발하기 때문에 외출 시 자외선 차단제를 바른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
자외선 차단제는 자외선 A와 B를 모두 차단하는 제품을 선택하면 좋은데, 자외선 A 차단지수는 약자로 PA, 자외선 B 차단지수는 약자로 SPF이며 이를 확인하여 제품을 선택하면 된다
자외선 차단제는 외출 30분 전에 바르고 2~3시간 간격으로 덧발라 주는 것이 중요하다
5. 외출 후 목욕
봄철에는 각종 유해물질이 피부에 묻어 있기 때문에 외출 후 목욕이나 샤워를 해야 한다
너무 뜨겁거나 차가운 물이 아닌 미지근한 물로 씻는 것이 피부 지질층 손상을 막아주며 씻는 시간은 샤워일 경우 10분 이내 목욕의 경우 몸을 담그는 시간은 15~20분 정도가 적당하다
또한 비누, 세안제 등이 남지 않게 여러 번 헹구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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