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한 봄철, 아토피 주의보!

일교차가 크고 건조한 환절기 및 봄철에는 아토피 관리에 더욱 신경 써야만 한다.

아토피 피부염은 보통 유아기~소아기에 처음 발생하는 만성 재발성 피부질환으로 어린이의 10~15% 가 아토피에 걸리며 75% 환자가 1세 이전에 처음 증상이 나타난다

1세 이전에 아토피가 발병한 환자 90%가 5년 이내 자연적으로 호전된다고 한다

청소년기에 아토피가 발병하여 치료받은 경우 환자의 절반 이상이 성인이 되었을 때 재발을 경험한다고 한다. 증상이 좋았다가 나빴다가를 반복하기 때문에 평소 관리가 중요하다

아토피 피부염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져 있지 않지만 유전적인 요인과 환경적인 요인이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증상을 악화시키는 대표적인 요인으로는 온도와 습도의 변화이다. 봄이 다가오는 환절기인 요즘 건조한 기후 탓에 피부가 건조해져 가려움이 더욱 심해질 수 있다

또한 기온이 높거나 낮은 환경에서도 가려움이 악화된다고 한다

환경적인 영향으로는 음식, 미세먼지, 황사, 매연, 꽃가루 등의 알레르기 유발물질로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실내 소파, 카펫 등의 집먼지진드기에 의해서도 아토피가 심해질 수 있다

1세 이전, 주로 백일 전후에 많이 발생하는 아토피는 진물이나 딱지 형태의 급성 습진성 병변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초기에는 두피, 이마, 뺨 등이 거칠어지고 붉은색을 띠다가 마찰이 많은 기저귀 닿는 부분, 살이 접히는 부분에 심하게 나타날 수 있다

3~10세 전후에 발병되는 아토피는 1세 이전에 발병한 아토피가 이어진 경우도 있다. 이 경우 안면부위보다는 팔꿈치 안쪽, 무릎 뒤 부분에 증상을 보인다

피부가 건조해지고 얇은 각질이 많이 일어나며 팔다리 접히는 부위 피부가 두꺼워지며 심한 가려움이 동반되기도 한다

아토피 피부 증상들은 건조한 환경이나 습한 환경에서 더욱 심해지는 경우가 많고 앞서 설명한 부위 이외 모든 신체 부분에서 발생할 수 있다

1. 목욕 후 보습제 바르기

2. 피부 자극을 주는 옷 소재 피하기

3. 땀 바로 닦기

4. 급격한 온도 변화 피하기

5. 적정한 실내 온도 및 습도 유지하기 (온도 : 섭씨 20~22℃, 습도 : 약 40~60%)

6. 스트레스 해소하기

7. 손톱 짧게 깎아 상처 방지하기

잡동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