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도한 업무나 스트레스로 피곤한 날이면 입술에 물집이 생긴 경험이 있을 것이다
건조해서 트거나 찢어지는 것과 달리 자잘한 물집들이 입 주변에 번진다면 헤르페스일 가능성이 있다. 잘 쉬고 잘 먹고 하면 나았다가 피곤하면 다시 생기곤 한다
헤르페스란 단순히 헤르페스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단순포진이라고도 불린다. 입술 주변에 작은 물집이 번진 경우 구순포진으로 불리기도 한다
또한 살면서 헤르페스 증상을 경험한 사람이 70~80% 정도 되는 흔한 바이러스 감염병 중 하나이다
#헤르페스 종류
헤르페스는 1형과 2형으로 구분된다
1) 1형 헤르페스
입술, 입, 코, 턱, 볼 등에 발생하며 흔히 피로할 때 생기는 단순포진이 1형에 속한다.
주로 유아~소년기에 침입한 바이러스에 의해 생기며 가족, 친구 등 주변인과의 접촉으로 인해 감염되며, 스킨십과 수건, 식사도구로 감염되는 경우가 많다
2) 2형 헤르페스
성병으로 알려진 헤르페스가 2형에 속한다. 대표적 증상으로 성기 주위에 물집이 생기며 감염된 사람과의 성접촉을 통해 감염된다
증상은 3~7일 정도 지속되며 물집이 있을 때 성관계를 가지면 전염되므로 성병의 일종으로 분류되기도 한다
그러나 2형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은 성기 부위 이외에도 발생될 수 있다
#헤르페스 증상
헤르페스 증상으로는 발진, 발열, 근육통, 소변 시 통증, 통증이 동반된 물집 등이 있다.
통증, 아픈 감각은 물집과 같은 병변이 발생하기 전에 나타난다. 대부분 감기처럼 가볍게 증상이 지나가지만 드물게 구강 내 심한 물집이 동반되기도 한다
물집은 약한 자극에도 쉽게 터지며 딱지가 생긴다. 딱지가 떨어지면 피부가 붉게 유지되는데 처음 병변 발생 시 가렵다고 긁으면 피부가 손상되어 2차 감염이 생길 수 있으므로 긁지 말고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헤르페스 예방법
헤르페스 바이러스는 우리 몸이 약해진 틈을 이용하여 활성화되기 때문에 평소 면역력 등의 건강상태를 좋게 유지하는 것이 예방에 도움이 된다
또한 1형과 2형 모두 병변과의 직접적인 접촉에 의해 감염되므로 본인이 헤르페스에 걸린 경우 2~6주간 타인과의 직접적인 접촉은 되도록 피해야 한다
헤르페스 전염방지와 예방을 위해 컵 따로 쓰기, 개인 수건 사용하기, 충분한 영양 섭취 및 휴식, 스트레스 줄이기 등을 실천하는 것을 권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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