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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건강

봄철, 알레르기성 결막염

 

 추운 겨울이 지나고 꽃이 피는 따뜻한 봄이 오면서 나들이 생각에 설레는 분들이 많다

 

 하지만 알레르기 체질인 사람은 봄이 그다지 반갑지 않다. 알레르기는 눈, 코, 피부 등 다양한 신체부위에서 나타나지만 알레르기 결막염은 심한 가려움과 따가움이 동반되어 일상생활이 많이 불편해진다

 

 결막은 안구에 영양분을 공급해주고 보호하는 기능을 하는데 늘 눈물로 젖어 있어 외부로부터의 자극이나 이물질 침입이 쉽다

 

 꽃가루, 풀, 동물 털, 화장품, 음식물, 먼지, 집먼지진드기, 곰팡이, 화학물질 등의 원인 물질에 자극을 받아 결막염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알레르기성 결막염이라고 한다

 

 

 


#알레르기성 결막염 종류

 

1. 봄철 각결막염

 

 주로 봄에 발생하고 심한 가려움을 동반하는 것이 특징이다. 점액성 분비물이 나오거나 윗눈꺼풀 결막에 큰 유두가 생기게 된다

 

 알레르기에 대한 가족력이 있는 경우 쉽게 발생하며 주로 사춘기 이전에 발병한다

 

 

 

2. 아토피 각결막염

 

 과민성 피부염이 있는 성인 남성에게 자주 발생하는 결막염으로 이 환자들은 천식, 습진, 고초열 등의 알레르기 병력이 있는 경우가 많다

 

 

 

3. 고초열 결막염

 

 꽃가루, 풀, 동물 털 등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에게 많이 발생하며 봄과 여름철에 자주 발병한다

 

 가려움, 따가움, 충혈, 눈물 등의 증상이 주로 나타나며 심한 경우 눈꺼풀이 부풀어 오르기도 한다. 또한 결막 부종, 점액성 분비물이 나올 수도 있다

 

 대부분의 고초열 결막염은 알레르기 비염 증상과 함께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알레르기성 결막염 과정

 

 알레르기성 결막염은 여성보다 남성에게 많이 발생하며 주로 6~20세에 발병한다. 사춘기가 지나면서 저절로 회복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여성의 경우 특정 화장품에 의해 알레르기성 결막염이 발생할 수 있으며, 해당 화장품 사용을 중지하고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다

 


#알레르기 결막염 예방

1. 황사, 미세먼지, 꽃가루가 심한 날 외출 삼가기

 

2. 손 자주 씻기

 

3. 외출 시 눈 보호 안경 착용하기

 

4. 화학물질이 있는 환경에서 눈 보호구 사용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