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치마나 반바지를 입는 일이 많은 여름철, 하지정맥류 때문에 울퉁불퉁 튀어나온 핏줄로 다리를 드러내기에 신경 쓰이고, 긴 바지를 입자니 날씨가 너무 더워 곤란해진다
실제로 한 통계에 의하면 6~8월 사이 여름철, 하지정맥류 진단 환자가 가장 많았다고 한다. 그러면 다가오는 여름을 위해 하지정맥류 어떻게 관리를 해야 할까?
#하지정맥류
정맥류의 류는 '혹'을 뜻하는데 정맥류는 우리 몸 정맥이 어떤 원인에 의해 혹처럼 확장되고 부풀어 오른 것을 뜻한다
정맥류는 파란색 또는 진한 보라색으로 꼬불꼬불한 모양으로 튀어나온다. 온몸에 있는 모든 정맥은 정맥류가 될 수 있는데 하지(다리)와 발 정맥에 발생하는 것을 하지정맥류라고 한다
하지정맥류는 다리 피부 밑에 존재하는 얇은 정맥이 혹처럼 부풀어 올라 피부 밖으로 돌출되어 보이게 되는 질환을 말하며 대부분 종아리 뒤쪽이나 다리 안쪽 부위에서 발생한다.
정맥은 각 기관에서 혈액을 모아 심장 쪽으로 보내는 혈관인데, 심장 쪽으로 혈액이 흐르도록 조절하는 정맥 내 판막이 적절한 기능을 수행하지 못하여 발생하게 된다
판막 기능 이상으로 혈액이 잘 흐르지 못하고 정맥 내에 고이면서 압력이 증가하게 되고 정맥이 점차 확장되어 정맥류가 나타난다
#하지정맥류 증상
하지정맥류는 장시간 서 있는 등 다리에 압박을 받으면 증상이 심해질 수 있다. 정맥혈관 안쪽에 피가 차면서 늘어나고 높은 압력을 받기 때문인데 다리가 무겁게 느껴지고 발목 부종이 생기기도 한다
심한 경우 혈액순환에 문제가 생겨 피부 궤양이 나타날 수도 있고 혈관에 염증이 생기기도 하며 다리가 푸르스름하게 변하게 되는 경우도 있다
정맥류를 적절하게 치료하지 않고 방치한다면 범위가 점점 넓어지며 피부가 썩을 뿐 아니라 정맥류 파열과 출혈이 생길 수 있다
#하지정맥류 예방
1. 장시간 앉아 있거나 서 있는 자세를 피한다
:장시간 한 자세로 있어야 한다면 자주 스트레칭을 해준다
2. 과도한 열은 피한다
: 잦은 찜질방, 사우나는 자제하는 것이 좋다
3. 과체중은 피한다
:과체중은 심장, 동맥, 정맥에 무리를 준다
4. 충분한 섬유질을 섭취한다
:변비는 정맥혈이 심장으로 돌아가는 것을 방해한다
5. 정맥에 좋은 운동하기
:자전거 타기, 수영 등의 운동은 정맥에 좋은 효과를 준다
6. 다리 들어 올리기
: 앉아 있거나 누워 있을 때 다리 위치를 높임으로써 정맥 내 혈액의 흐름이 원활해진다
장시간 한 자세는 피하시고
하지정맥 건강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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