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불량, 겨울철에 잦은 이유

우리나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질병 중 하나인 소화불량은 특히 추운 겨울에 환자가 많아진다고 한다. 이유는 기온이 낮아지면 신체기능이 저하되고, 위장의 활동성 또한 줄어들기 때문이다

기능성 소화불량은 기질적인 질환(위궤양, 십이지장 궤양 등) 없이 1개월 이상 만성적인 위장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더부룩함, 조기 만복감, 명치 통증 등 전형적인 소화불량 증상이 동반되며 원인이 명확히 밝혀져 있지 않다.

소화불량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위산 분비 장애, 음식물에 대한 예민도, 심리적 요인, 위장 운동성 장애 등이 있다

몸이 차갑게 되면 위장 기능이 저하되기 때문에 소화 역시 잘 되지 않는다. 오랜 시간 추위에 노출되면 일시적으로 위장 기능이 떨어져 소화불량, 식욕감퇴, 변비,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때문에 겨울철 체온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외출 시에는 보온에 더욱 신경서야 하고 체내 온도를 높이기 위해 산책이나 운동 등 신체활동량을 높여야 한다

또한 반신욕이나 족욕을 통해 혈액순환을 촉진해 떨어진 위장기능을 높일 수도 있다. 춥다고 신체활동을 하지 않으면 스트레스 축적 및 체내 장기기능도 저하된다

1. 마

마 속에는 뮤신이라는 성분이 풍부한데 이는 위장 손상 보호 및 위염이나 위궤양 같은 질환 예방에 좋다

2. 양배추

양배추의 비타민, 칼륨, 산화효소가 소화액 분비를 촉진하고 위 점막을 강화해준다. 열에 가열하면 열에 약한 영양소는 파괴되므로 갈아서 마시는 방법이 좋다

3. 호박

호박은 체온을 올려주고 천연 당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 호박의 당분은 위를 튼튼하게 만들어 주어 소화와 흡수 능력을 높여준다

4. 브로콜리

브로콜리에는 글루코시놀레이츠라는 물질이 많은데 이는 음식 분쇄와 소화를 돕는다

5. 바나나

바나나에는 장내 미생물 활동을 증가시키고 마그네슘, 칼륨이 많아 염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

6. 블루베리

섬유질과 폴리페놀, 산화방지제를 함유하고 있어 소화기에 좋은 세균을 활성화해준다

소화불량은 증상은 즉시 좋아지는 것이 아니라 꾸준한 생활습관 개선이 동반되어야 한다.

식사시간은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좋고 늦은 시간에 먹는 야식에 피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또한 기름지거나 자극적인 음식을 삼가며 과도한 음주나 카페인 섭취는 자제해야 한다

식습관과 더불어 충분한 신체활동을 해야 하며 불필요한 약물 섭취는 줄이고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충분한 휴식을 취해주어야 한다

추워도 가벼운 산책 하시고

편안한 속 되시길 바랍니다

잡동사니